연애의 발견 여자독백
- 작성일2018/11/02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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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름]
내가 왜 우는지 궁금하지도 않니? 최근에 나 이상하지 않아? 이럴거면 여행 왜 왔어?
내내 입 꼭 붙이고 앉아서 말 한마디도 안하고!
내 마음이 어떤지 궁금하지도 않은데 여기 왜 왔냐고!
나 왜만나니? 아니다. 이런 질문 몇 번 째인지 모르겠다. 나 왜 만나는지 내가 모를 줄알아? 잠자려고 만나는거잖아. 만나서 잠 밖에 더 자? 밖에 나가서 데이트하자 그러면 피곤해 죽으려고 하고, 집으로 가면 나랑 뭐하는데. 뭐했는데 나랑!
비참하고 자존심 상해.
헤어지자. 아니, 그만둘래. 힘들어서 못하겠어. 혼자만 속 끓이고, 혼자만 너 기다리고, 혼자만 너 쳐다보고, 둘이 같이 있어도 너무너무 외롭고..
이런 게 연애니? 나 사랑한다면서 왜 이렇게 비참하게 만들어. 헤어져. 여기서 시작했으니까 여기서 끝내자.
내내 입 꼭 붙이고 앉아서 말 한마디도 안하고!
내 마음이 어떤지 궁금하지도 않은데 여기 왜 왔냐고!
나 왜만나니? 아니다. 이런 질문 몇 번 째인지 모르겠다. 나 왜 만나는지 내가 모를 줄알아? 잠자려고 만나는거잖아. 만나서 잠 밖에 더 자? 밖에 나가서 데이트하자 그러면 피곤해 죽으려고 하고, 집으로 가면 나랑 뭐하는데. 뭐했는데 나랑!
비참하고 자존심 상해.
헤어지자. 아니, 그만둘래. 힘들어서 못하겠어. 혼자만 속 끓이고, 혼자만 너 기다리고, 혼자만 너 쳐다보고, 둘이 같이 있어도 너무너무 외롭고..
이런 게 연애니? 나 사랑한다면서 왜 이렇게 비참하게 만들어. 헤어져. 여기서 시작했으니까 여기서 끝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