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더깽 여자독백
- 작성일2018/12/08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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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나]
왜? 내 얼굴에 뭐 묻었어? 너무 예뻐? 너무 에뻐서 눈을 못 떼겠나?
내가 좀 예쁘긴 하지. 어쩔때는 거울 보다가 깜짝 놀랄때가 있다?
너무 예쁜거야!
이게 뭐야? 인형이야? 사람이야? 어떻게 사람이 이렇게 생길 수가 있어?
참 우리 엄마 아빠도 대단하시지
근데 내가 더 예쁜건 뭔지 알아?
나는 말야, 이 자기 객관화 하는게 되는 사람인데
나는 객관적으로 내가 봤을 때 너무 예뻐
근데 그거를 너무 신경 안쓰는거야
왜? 사람들이 너무나 다 알 수 있는 사실이거든
나를 처음 봤을때 말이야, 처음봐서 딱 보면쫌 그냥 예쁘다.
어우 너무 인형같다. 너무 예뻐..이렇게 생각 할 수 있는데
이제 나랑 같이 지내는 시간이 한달, 두달, 세달 되면
이 매력에서 헤어나오지 못한다고
매력이라고 할 수도 없어. 이 김유나의 마력이지~마력
마력에서 헤어나오질 못해.
너는 이제 큰 일 났따. 이제 평생 헤어 나오질 못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