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법남녀 2 여자독백
  • 작성일2019/06/05 16:23
  • 조회 847
[은솔]

진상철씨, 일송증권 13년 근속하신 영업팀 부장이시구요, 피해자 강아름씬 지난 해 10월에 입사한 계약직 인턴겸 서무입니다. 맞죠?
3개월 전에 강아름씨가 진상철씨한테 위계에 의한 성희롱을 당했다고 감사실에서 제보를 했어요. 그 사실이 인정돼서 3개월 정직징계 받으셨구요. 정직 이후 복귀 회식자리에서 강아름씨를 화장실로 쫓아가셨죠?
이후 강아름씬 온 몸을 7군데 칼로 찔린 상태로 119에 실려갔습니다.
사건이 일어난 여자화장실은 CCTV도 없는 밀실에, 당시 그곳엔 진상철씨와 피해자, 단 둘만 있었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