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한 장모 여자독백
  • 작성일2019/09/16 18:27
  • 조회 652
[제니한]
 
만수씨 이제 그만 집에 가보세요.
나 병원 옥상에서 무슨 생각 했는 줄 알아요 ?
계속 이렇게 살아야된다면 차라리 혹상에서 떨어져 죽는게 낫다고 생각했어요.
나만 사라지면 이 모든게 다 끝나잖아요. 안그래요 ?
도대체 어떻게 냉정해져야되죠?
나 이제부터 냉정 안할거예요.
하고싶은대로 할 거예요.
내 멋대로 살거라고요.
벼랑끝에 떨어져서 어디하나 망가지거나 죽는거보단 내 맘대로 살거예요.
그러니까 만수씨부터 당장 나가세요.
우리한테 오지 말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