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요한 남자독백
- 작성일2019/10/17 17:31
- 조회 681
[요한]
환자분 말을 무시하고 살린게 아닙니다.
오히려 그말에서 힌트를 얻었어요.
눈을 잃고 팔다리가 잘린거서 같은 파이터.
무엇이 파이터에서 눈을 잃고 팔다리가 잘린 것 같은 기분이 들게 했을까..
그런 증상이 생길 수 있는 모든 경우의 수, 모든 병을 대입해봤습니다.
그러다 답이 나왔어요. 중증근무력증. 죽음을 앞당기고 싶을 만큼 괴로우시다면서요.
어쩝니까. 그게 고통이라는데. 찾아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