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대사> 각설탕-시은 시은: (아나운서 흉내 내듯) 네! 4코너를 외곽으로 돌아 직선주로에 접어든 김시은 기수! 줄리 크론과 블랙이글을 제치며 태풍처럼 질주하고 있습니다! 블랙이글이냐! 장군이냐! 줄리 크론이냐! 김시은이냐! 결승선 30미터 20미터 10미터... 네～ 김시은 기수! 줄리 크론을 반마신 차이로 따돌리고 1착으로 결승선을 통과합니다!!! 시은:"야호!" 팔을 양옆으로 벌리며 우승 세리머니를 하는 시은. 그 자세 그대로 도로를 여유 있게 달려 나간다. 시은:(혼자말로) 장군아, 나 기수 합격했다 그러니까 너두 나 걱정말구 하늘에서 잘 지내... 천둥이는 내가 잘 보살필 테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