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우의 수 여자독백 - 경우연역(신예은)
  • 작성일2020/10/26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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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독백 여자대사 [경우의수] 경우연 역_ 신예은

그냥.. 괴리감이 들어서...
누가 너한테 작가님하고 부르면 잘 가고 있구나 싶다가도, 알바 하다가 문득, 부모님 볼 때 문득, 지금 같을 때 또 문득...
내 쓸모에 대한 의심이 생기네.
지금의 나는 내일 미안해. 나한테도... 엄마, 아빠한테도...
어디 하나 떳떳한 구석이 없어.
쓸모없는 인간이 된 거 같아. 내가 너한테 왜 이 얘길 하는지 모르겠다.
넌 이런거 모르지? 잘난 넌 무시도, 부정도, 불안도, 뒤쳐짐도 모를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