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독백 여자대사 [응답하라 1988] 성덕선 역_혜리
 

하지 마 진짜, 내가 얘기했잖아. 내가 언니랑 같이 안 한다고 얘기했잖아

왜 맨날 내 말은 안 듣는데? 내가 언니랑 생일같이 하기 싫다고 엄마 아빠한테 얘기했잖아

작년에도 그랬잖아. 재작년에도 왜 맨날 나한테만 그래? 내가 만만해? 나는 뭐 아무렇게나 해도 되는 사람이야?

왜 나만 계란후라이 안 해줘? 내가 계란후라이 얼마나 좋아하는데, 맨날 콩자반만 주고 나도 콩자반 싫어해

그리고 왜 노을이만 월드콘 사줘? 통닭도 아저씨가 나 먹으라고 준 건데 닭 다리는 언니랑 노을이만 주고

나만 날개 주고 나도 닭다리 먹을 줄 알거든

왜 나만 덕선이야 왜 나만 덕선이냐고 언니는 보라고 얘는 노을인데 왜 나만 성덕선이야

내 이름은 왜 덕선이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