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빌레라 남자독백 - 이채록역(송강)
  • 작성일2021/04/07 16:35
  • 조회 853
드라마 독백 남자대사 [나빌레라] 이채록 역_송강
 

너네 인생이나 똑바로 살아. 네가 아무리 날 괴롭혀도 이제 나 안 흔들려.

그러기엔 내 재능이 시간이 너무 아깝거든.

나 발레 잘해. 콩쿨 나가서 그랑프리 탈 거고 해외 발레단에 입단도 할 거야.

근데 넌 넌 뭘 할 수 있는데? 맞아 아버지 때문에 축구부 해체된 거.

근데 그게 전부야? 네가 실력이 없어서 갈 데가 없었던 건 아니고?

네가 끝까지 포기 안 했으면, 실력을 키웠으면 이부리그든 어디든 갔겠지.

근데 너 아무것도 안 했어. 내가 무용원 가고 세종이랑 공부해서 대학 갈 동안

넌 여전히 4년 전 그 경기장에 서있다고. 이래도 모르겠냐? 니가 할 수 있는 게 이거밖에 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