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켓소년단 남자독백 - 윤해강 역(탕준상)
- 작성일2021/07/01 19:27
- 조회 730
아빠. 내가 엄마 아빠 따라 체육관 간 건 맞아. 구경하러.
근데 라켓 잡고 공 쳐보겠다고 한건 나야. 기억나?
그리고 민턴 관두고 야구하겠다고 한 것도 나고. 그치?
봐봐. 야구하다가 여기까지 왔는데 결국 다시 민턴 선택한 것도 나라고.
어른들 말이 다 정답은 아니지만 정답에 가깝다는 건 나도 알아.
그렇지만 그래도 내가 하고 싶은 건 내가 선택하고 싶어.
나 새로운 목표가 생겼거든.내가 좋아하는 거 한번 해봐도 되지? 아 그래도 되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