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기로운 의사생활 2 여자독백 - 채송화 역 (전미도)
- 작성일2021/07/13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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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들었어. 병원에서 모르는 사람이 없던데? 환자분은 어때?
펠로우 선생님한테 얘기할 때 환자분 뉴롤로지가 정확히 어땠어? 의심할만한 뉴롤로지가 있었어?
그렇게 의심한 건 잘했어. 근데 너 그거 빼곤 네가 잘못했어. 네가 잘못한 거야.
아니. 더 싸웠어야지. 네 판단이 맞는다고 생각되면 밀어붙였어야지.
네가 옆에서 계속 지켜봤잖아. 네가 제일 잘 알아 그 환자분에 대해서.
그럼 네 판단을 믿고 더 싸웠어야지. 환자분 만약 잘못됐다면 그거 너 때문이야.
너 망설이고 우유부단했던 시간 때문에 환자 상태 더 나빠진 거라고.
치열하게 고민하고 치열하게 환자 봤으면 치열하게 싸워. 그래야 환자 살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