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검사 도베르만] 남자독백 - 도배만 역(안보현)
- 작성일2022/03/29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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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게 말이야. 징계 받는다는 게 이런 거였네 기분 더러운 거.
왜 내가 다 뒤집어썼냐고? 우리 둘 다 손발 묶이면 뭘 하겠다는 거야.
차 검은 여기서 난 밖에서 뭐라도 해봐야지. 우린 실패한 거지 포기한 건 아니잖아.
게다가 난 차검한테 한 약속도 있는데. 그치 3달이나 쉬면 안 되지.
지뢰 사건 마무리 지어야지. 세상 일도 사건 수사도 꼭 공식적으로만 되진 않잖아.
내가 남이 가라는 길로 가는 사람도 아니고. 나 몰라? 전화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