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블리비언] 남자독백 - 잭 하퍼 역(톰크루즈)
  • 작성일2022/06/23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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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긴 지구다.
전쟁이 끝난 뒤의..
당신의 얼굴을 본지 3년이 흘렀다.
우린 아직도 함께일까?
밤엔 꿈 속에서
낮엔 추억으로..
내가 그랬듯이 당신도
문득문득 내가 떠오를까?
아이를 볼 때마다
내 모습이 생각날까?
엄마, 저기.
우리의 영혼은 사랑으로
연결되어 있다.
세월에 바래지 않고
죽음도 떼놓지 못하는..
3년간 그가 지은 집을 찾아다녔다.
어딘가에 있음을 알았기에
난 그를 안다..
나는 곧 그다.
누구야?
난, 잭 하퍼다.
난, 집에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