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마판사] 여자독백 - 정선아 역(김민정)
  • 작성일2023/01/10 18:21
  • 조회 816

어머 도련님. 나 배웅까지 해주는 거야? 방해라니 나는 지금 도련님을 돕고 있는 거야.

비극적 사고의 생존자 가차 없이 악을 처단하는 판사. 다 좋아.

인간들은 원래 그런 이야기를 좋아하니까. 근데 판이 커지면 더 재밌지 않겠어?

이제 겨우 2년 남았어 대선. 허중세, 차경희 이런 인간들 말고 도련님이 잡아, 이 나라.

도련님은 그게 어울려. 제일 꼭대기에서 반짝반짝 빛나는 거.

이용해. 재단 이용하라고. 인간들이 열광할 사건들은 많잖아.

아동학대, 강간범, 조폭. 그런 쓰레기들 요란하게 처리하고 있으면 내가 더 영웅으로 만들어줄게.

재단은 누구든 일인자로 만들 수 있어. 허중세 같은 쓰레기로도 만들었잖아.

2년만 더 기다리면 나랑 같이.. 도련님, 나한테 좀 친절하면 안 되나? 또 봐.

[출처] 드라마 대사 여자독백대사 '악마판사' - 정선아(김민정) 사실주의 연기학원|작성자 사실주의연기아카데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