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대사> 욕망의 불꽃 - 민재(유승호)
- 작성일2011/04/17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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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촌, 다시 한번 말을 해봐요.
엄마가 시킨거죠.
인기하고 결혼 못하게 하려고 우리 엄마가 꾸며 낸 얘기죠.
(웃으며) 엄만 앨 못 낳는다구 했어요.
그래서 날 더 사랑하는 거라구요.
(울부짖듯) 그런걸 숨기고 살 엄마가 아녜요.
인기가 엄마 딸이라면 벌써 나한테 말을 해 줬겠죠.
맞아요, 그럴리가 없어요!
나더러 어떻게 살라고 그런 엄청난 사실을 지금까지 숨기고 있겠어요.
아녜요. 아냐, 아니라구요.
내가 삼촌 속셈을 모를 줄 알아요?
삼촌 마음속엔 미움이 가득 차 있어요. 삼촌은 날 부셔버리고 싶죠.
그래서 우리 가족을 산산조각을 내고 싶은 거에요.
내가 아버지 아들이 아니라구요?
그러더니 이번엔 인기가 우리 엄마 딸이라는 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