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대사> 천국의 계단 - 유리(김태희 아역)
- 작성일2011/04/25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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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지 확 뺏아 읽으며) 송주 오빠, 잘있어(비웃듯이)
너 확실히 말해, 차송주야, 울 오빠야?
너 지금 양다리 걸치는거잖아, 아냐?
너 울오빠한테 도대체 어떻게 한거야?
한 집에서 아무리 피 한방울 안 섞인 사이래두
너하구 우리 태화 오빠 법적으로 남매 아니니?
증말.. 불결하고 더러워! 추잡해..
(도전적으로 노려보며)내가 가만 있을 거 같니?
(비웃으며) 남매끼리의 열애라...
송주 오빠가 이거 알면 뭐라 그럴까?
그 표정 진짜 볼만하겠다.
(편지 읽는)오빠.. 오빠가 어떻게 지내고 있는지 너무 궁금해.
혼자서 너무 외롭지? 힘들지?
오빠... 혹시 벌써 여자친구 생긴거 아냐?
(정서보며 비웃는) 야, 가증스럽다 증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