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여자독백대사 야수 - 도영母
- 작성일2013/03/25 15:39
- 조회 409
영화여자독백대사 야수 - 도영母
병실 안
(간신히 눈을 뜨는 도영모. 장도영, 침대가에 장승처럼 서 있다. 시뻘겋게 충혈된 장도영의 눈동자)
(잔뜩 갈라진) ...막내는?
걔가 뭘 해서... 벌어. 또 외국 나간거야?
아직 어린 애니까... 니가 잘 보살펴 줘....
(맥없이)...몰라.
...기억이 안나...
난 네가 불쌍하다. (울컥하는 도영에게 엄지손가락 세워 보이며 힘겹게 ‘홧팅...’ 하는 도영母)
(장도영, 애써 히죽거리며 어머니의 손을 꼭 잡아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