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대사> 일급살인 - 글랜
  • 작성일2011/05/27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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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도칼로 면도를 하며...) 어떤 사람들은 죄를 짓고 무너져 버리지. 보이지 않는 악의 힘을 거부하지 못한 채 말야. 어떤 사람들은 사회의 법칙에 순종하며 살아가지. (칼에 베이며 순간 거울을 깬다...) 넌, 그런 부류는 아니야. 난 이곳에서 할 일이 있는데 그 일이 뭔 줄 알아? 널 너 자신으로 부터 보호해 주는 거지. 넌 선택된 죄인이다. 그래서 쓰레기인 널 격리시킨 거야. 미국의 선량한 시민들은 널 이곳에 보내기로 결정했어. 난 그 결정과 아무 상관없어. 난 널 이곳에 있게 해야 할 의무가 있다. 재활해서 모범적인 죄수로 더 나은 인간이 되어야 해. 그게 내가 할 일이고, 너도 할 일이지. 삶속의 모든 행동엔 뚜렷하고 명백한 반응이 있다. 행동과 반응. 네가 행동하면 그건 행동이고 내가 실직하는 건 그 반응이야. 난 가족이 있어. 잘못되면 내 가족을 부양 못해. 입 닥쳐! 난 아직 안 끝났어. 왜 탈옥을 하려고 했고, 내 가족을 망치려고 했는지 말해. 난 내가 할 일만 했다. 법을 위반한게 아니고 복종하는 법을 보여 주는 거지. 인내를 가지고 고통을 참아내고 널 참아내는 내 인내력 말이야. 인내력은 친절로 친절은 약함으로 오인되지. 약해질 순 없겠지, 헨리? (발목을 면도칼로 긋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