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대사> 반가운 살인자 - 영석(유오성)
- 작성일2011/06/22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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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긴, 사람 목숨이 그렇게 쉽게 끊어지냐
앉아...사람들 쳐다보는데.
그땐 참, 아무 생각 없이 들어놨던 건데...
납입을 꽤 했지.
너 직장 때려치우고 보험사 들어갔을 때 든 거니까.
자리 잡히면 연락하려구 그랬다.
근데...뭐... 좀 하려고 하면 돈이 들어서..
그래서 말인데...생명 보험두...해지되면 얼마쯤 나오지?
2년 간 납입을 못했으니까 자동해지 됐을 거 아냐.
그럼 뭐 환불금 같은 거 없어?
?!! 계속 돈을 냈어?
(!!!...) 그으...래? 보험금이 총 얼마야?
육....육억?
죽긴 임마. 죽으려고 했으면 2년 씩 노숙했겠냐?
남은 동안, 우리 하린이 다시 피아노도 치게 해 주고,
할일이 얼마나 많은데 죽냐. 죽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