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백대사 - 분노의 윤리학 (명록)
  • 작성일2016/08/19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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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태야. 그 인간에 감정에는 희노애락 이라고 있잖아. 

 

기쁨, 분노, 슬픔, 쾌락...

 

넌 이중에 뭐가 제일 중요할 것 같냐? 뭐가 제일 형님 같아?

 

분노가 제일 형님이야.

 

왜? 우리가 화가 나잖냐? 그러면은 기뻐지지도 않고 슬퍼지지도 않고 즐거워지지도 않아요.

 

근데? 반대는 돼. 내가 돈을 많이 벌었어요. 아이 좋아.

 

근데 옆에 놈이 돈을 더 벌었어. 그럼 화가 나니 안 나니?

 

자. 우리가 노래방에서 즐겁게 노래를 막 불러. 아이 좋아.

 

그런데 이 노래방에서 서비스를 안 줘. 그럼 화가 나니, 안 나니?

 

그러니까 우리 인간에 감정 중에는 이 분노가 대빵이다. 이거야.

 

고로 인간은 이 분노만 잘 다스리면 마음을 마스리는 거다. 이런 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