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대사-시련 아비게일
- 작성일2018/02/20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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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마의 힘이 느껴져요.(허공을 둘러보며 추운 듯이 팔로 몸을 감싼다)
바람이 불어! 차가운 바람이. 얼어죽을 것 같아요!
(그녀의 시선이 메리에게로 떨어진다)
오~메리 그만둬 제발, 그 짓 그만 해! 살려줘! 살려줘!(하늘에 대고 외치며)
오! 주님! 이 어둠을 거둬 주옵소서! 고통을 막아주세요!(다른 쪽 하늘을 쳐다보며)
아악- 저기 천장이에요? 나한테 왜 이러는거야? 날 막을 수 없어.
질투는 죄악이야, 메리! 모습을 바꾼다고 모를 줄 알아.오지마, 제발!
날개를 폈어. 이리 온다. 내려오고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