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대사> 웃어요 엄마 - 신영(윤정희)
- 작성일2011/03/31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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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오셨어요?연우 씨하고 헤어지라는 말 하러 오셨다면 죄송합니다원하는 대답 못 드릴 것 같네요.
용서라는 말이 참 쉽고 간단하네요.내 마음은 갈갈이 찢겨서 형체도 없이 사라졌는데 용서라는 말 한마디에 모든 것이 묻히고 없던 일이 되나요?
대체 어머님 이기심은 어디가 끝인 거예요?달래 아가씨 위해 연우 씨 만나지 말라던 분이 이제 아들을 위해 모든 걸 접고 들어오라고요?
어머님의 이런 비뚤어진 모성애, 달래 아가씨를 힘들게 하고 유라 아빠를 무책임한 인간으로 만들었다는 거 아직도 모르시겠어요?저도 우리 부모님한테 귀한 자식이에요.우리 부모님도 제가 행복하게 사는 모습 볼 자격 있고요.다시는 찾아오지 마세요.제 행복 어머님께 맡기는 일 절대 없을 거예요.연우 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