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의 발견 – 윤솔 여자독백
- 작성일2018/04/11 16:24
- 조회 1,244
아니 카페가 사생활 보호가 너무 안돼. 너무 잘들려
얘 또 계산할 때 쿠폰 꺼냈죠?
희진씨, 전에 은규 흑역사 알려달라고 했죠?
내가 그때 말을 못해줘서, 그게 자꾸 마음에 걸려
얘 완전 쫌생이야 짠돌이~
얼마나 짠돌이냐면 지 군대 월급을 모아서 지 동생 학비를 보탠 놈이에요 얘가.
그것 뿐만이 아니다?
얘가 우리 동아리 총무였잖아요
언젠가부터 회식비랑 비품비를 부득부득 아끼더니 그 돈으로 뭘 했는지 알아요?
학비때문에 자퇴한다는 후배 도와주자고 총대 멨잖아.
참나 지만 선배야? 착한척은 지 혼자 다해요.
아주 위선자야 아주
얘랑 나랑 친구된지 10년인데 난 생일선물 한 번 못받아봤어,
이거 보여요? 10년째에 받은 게 겨우 이거야,
근데 나는 이것도 과워서 집에 가면서 울었어,
그 때 얘 취직전이라 신발 한 켤레로 1년 버티다가 사준거였거든, 이게..
얘 또 계산할 때 쿠폰 꺼냈죠?
희진씨, 전에 은규 흑역사 알려달라고 했죠?
내가 그때 말을 못해줘서, 그게 자꾸 마음에 걸려
얘 완전 쫌생이야 짠돌이~
얼마나 짠돌이냐면 지 군대 월급을 모아서 지 동생 학비를 보탠 놈이에요 얘가.
그것 뿐만이 아니다?
얘가 우리 동아리 총무였잖아요
언젠가부터 회식비랑 비품비를 부득부득 아끼더니 그 돈으로 뭘 했는지 알아요?
학비때문에 자퇴한다는 후배 도와주자고 총대 멨잖아.
참나 지만 선배야? 착한척은 지 혼자 다해요.
아주 위선자야 아주
얘랑 나랑 친구된지 10년인데 난 생일선물 한 번 못받아봤어,
이거 보여요? 10년째에 받은 게 겨우 이거야,
근데 나는 이것도 과워서 집에 가면서 울었어,
그 때 얘 취직전이라 신발 한 켤레로 1년 버티다가 사준거였거든, 이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