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인드 남자 독백
- 작성일2018/09/16 11:59
- 조회 697
[기섭]
(머뭇대다) 미안해요.. 괜히 나 때문에 일부러 어렵게 찾아왔는데.. 말도 안 듣고..
(안타깝다 수아 눈치보다 말 돌리며) 아~ 안에 사진 보니까 제복 입은거 쩔던데, 경찰 다시 안해요?
와 ~ 피해의식 완전 쩐다~! 기운내요. 왜못해? 내가 볼 땐 (조형사 흉내내며) 와~ 나 미치겠네~ 하는 그런 이상한 아저씨도 하는데.
똑같죠? 완전 똑같죠?
(신나서) 와~ 나 미치겠네~
(웃는 수아 반응 보니 다행이다) 저, 여기 와서 반성 많이 했어요.
그냥 되는 대로 살라 그랬는데(결심한듯) 일단 학교부터 다시 가고, 졸업한 담에 사업해서 성공할 거예요. 대따 크게~
(멋쩍게) 누나두.. 할 수 있어요..
(쑥스러워 일부러 씩씩하게) 저도 포기하지 않을테니까 누나도 포기하지 말라구요.
그리고 방금 처럼 좀 웃고, 웃으니까 보기 좋구만
(안타깝다 수아 눈치보다 말 돌리며) 아~ 안에 사진 보니까 제복 입은거 쩔던데, 경찰 다시 안해요?
와 ~ 피해의식 완전 쩐다~! 기운내요. 왜못해? 내가 볼 땐 (조형사 흉내내며) 와~ 나 미치겠네~ 하는 그런 이상한 아저씨도 하는데.
똑같죠? 완전 똑같죠?
(신나서) 와~ 나 미치겠네~
(웃는 수아 반응 보니 다행이다) 저, 여기 와서 반성 많이 했어요.
그냥 되는 대로 살라 그랬는데(결심한듯) 일단 학교부터 다시 가고, 졸업한 담에 사업해서 성공할 거예요. 대따 크게~
(멋쩍게) 누나두.. 할 수 있어요..
(쑥스러워 일부러 씩씩하게) 저도 포기하지 않을테니까 누나도 포기하지 말라구요.
그리고 방금 처럼 좀 웃고, 웃으니까 보기 좋구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