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재, 고두심의 연극 ‘사랑별곡’
  • 작성일2014/04/22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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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재, 고두심의 연극 ‘사랑별곡’
2004년 첫 공연을 시작으로 한국 연극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연 ‘연극열전’이 다섯 번째 시리즈인 ‘2014 연극열전5’를 맞아 ‘사랑별곡’으로 화려한 서막을 연다. ‘사랑별곡’은 충남 서산의 한 시골장터를 배경으로 삶의 고단함을 안고 사는 40대부터 죽음과 마주한 80대까지 다양한 등장인물들의 삶을 통해 한국 특유의 ‘정’과 ‘한’을 뭉클한 감동으로 그려낸 작품이다. 2007년 파파프로덕션 창작희곡 공모전 대상 수상작 ‘마누래 꽃동산(원제)’을 바탕으로 2010년 초연무대를 선보인 ‘사랑별곡’은 깊은 세월과 죽음 앞에서 마주한 미련, 미안함, 용서 등을 거친 사투리로 담담하게 표현함으로써 관객과 평단의 호평을 받았다.
‘연극열전5’ 첫 번째 작품인 ‘사랑별곡’에는 대한민국 최고의 배우이자 최근 ‘꽃보다 할배’로 더욱 가까워진 이순재, 국민 어머니로 불리며 국내에서 유일하게 방송 3사의 연기대상을 모두 휩쓴 배우 고두심, 연극·뮤지컬·영화 등 장르를 넘나들며 악역부터 푸근한 아버지 역할까지 다양한 캐릭터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배우 송영창, 생활연기의 달인이라 불리는 서현철 등 국내 최고의 배우들이 총출동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연출은 ‘친정엄마’라는 가슴 따뜻한 연극을 무대에 올려 능력 있는 젊은 연출가로 인정받은 구태환이 맡았다. 

일시 : 5월 2일~8월 3일 화·수·금 8시, 토 3시/7시, 일 2시/6시(5월 6일)
장소 : 동숭아트센터 동숭홀
티켓 : R석 6만 원, S석 4만 5,000원

 

기사원문 : http://www.naeil.com/news_view/?id_art=1045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