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잠든사이에 남자 독백
- 작성일2018/10/05 13:32
- 조회 793
[한우탁]
저 3대독자 아닙니다. 선배님. 부모님 시골 사시지도 않고요. 두 분 이혼하시고 각자 재혼하신지 꽤 되셨습니다. 아마 제가 경찰 그만둬도 "그랬냐" 하실겁니다.
(경찰뱃지 훈장만지며) 한 번도.. 이 훈장이 제꺼란 생각 없어서.. 늘 무겁고 힘들었습니다. 그래도, 이 무게를 버티고 싶어서 좋았습니다. 선배님과 근무 하면서 참 좋았습니다. 이제 충분합니다. 더 이상 욕심 내면 안될 거 같습니다. 그 동안 감사했습니다 선배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