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아내의 모든것 여자독백
  • 작성일2018/10/31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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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

칠 년을 함께 산 남자가..
내가 전부라고 생각한 내 남자가,
알지도 못하는 앞집 남자한테 나 좀 유혹해달라고,
그 때 니 표정이 어땠을까,
그 부탁하고 난 다음 어떤 마음으로 날 지켜봤을까,
이건 있잖아..
그냥 너 싫어, 지겨워, 그런 차원이 아니야.
세상에서 제일 초라한 여자로 만들었어, 니가.
나는.. 니 눈을 볼 자신이 없어.
니가 밉기도 하지만.. 그것보다.. 내가 더 부끄러워. 니 앞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