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의결혼식 남자독백
- 작성일2019/01/05 16:15
- 조회 1,003
[황우연]
(친구에게)
야 내가 자소서를 쓰는데
어떤때는 내 꿈이 체육인이라고 썼다가~
새로운 꿈을 꾼다고 썼다가~(웃다 고개흔들며)
이랬다가 저랬다가 내가 내가 아냐~
짝퉁이야 짝퉁~앞이 안보인다.
어떻게 살아야할지도 모르겠고.
근데 진짜 문제는 내가 나중에 힘들때마다
승희 만난거 후회할까봐..그게 겁나.
야 맞지않냐? 아무리 생각해도~
딱 그때부터..그때부터 꼬여버린거 같단말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