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수가 돌아왔다 여자독백
- 작성일2019/02/21 18:25
- 조회 947
[손수정]
다 먹었니?
그래 옛말 틀린 거 하나 없어
먹고 죽은 귀신이 때깔도 곱다더라
너 지금 낯빛 좋다
이렇게 길동무가 있어서 외롭진 않겠다 그치
뭐가? 죽는다며? 오래 안 걸릴거야
일단 뛰어내리면 뇌가 먼저 반응하고 그대 긴장 상태가 될 거야
그럼 자신도 모르게 숨이 가빠지면서 발버둥을 막 치니까
세포호흡도 빨라지고 산소도 다급히 필요해 지니까 본능적으로 코로 숨을 쉬겠지
그 때 코로 물이 들어가고, 물이 기도로 들어가 폐에 물이 차면 하아.. 그럼 이제 여러가지 기능들이 무너지고 심장 박동도 무너지고 뇌 죽고 서서히 손에 힘 풀리고..
걱정마 3분 내로 끝날거야 뭘 그렇게 겁 먹고 그래
그래 옛말 틀린 거 하나 없어
먹고 죽은 귀신이 때깔도 곱다더라
너 지금 낯빛 좋다
이렇게 길동무가 있어서 외롭진 않겠다 그치
뭐가? 죽는다며? 오래 안 걸릴거야
일단 뛰어내리면 뇌가 먼저 반응하고 그대 긴장 상태가 될 거야
그럼 자신도 모르게 숨이 가빠지면서 발버둥을 막 치니까
세포호흡도 빨라지고 산소도 다급히 필요해 지니까 본능적으로 코로 숨을 쉬겠지
그 때 코로 물이 들어가고, 물이 기도로 들어가 폐에 물이 차면 하아.. 그럼 이제 여러가지 기능들이 무너지고 심장 박동도 무너지고 뇌 죽고 서서히 손에 힘 풀리고..
걱정마 3분 내로 끝날거야 뭘 그렇게 겁 먹고 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