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한 고객들 남자독백
  • 작성일2020/01/30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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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병우]

저기요. 이혜인씨, 이혜인씨.
그쪽, 인턴기자죠.
아니 알아보시면서 왜 저는 인터뷰 안해요?
아니 그렇게 따질거 다 따지면 좋은 기자 되시겠어요?
아 됐고요 됐고요.
다음에 승리하면 그때 한 번 합시다.
아 그리고 아까 그 홈런친 그 새끼 내가 다음 경기에 만약 삼진으로 잡으면은,
우리 그 때 밥이나 한 끼 하면 안될까요?
약속한거야, 나 염두해두고 있어.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