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고사 2인극
  • 작성일2013/01/04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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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고사 2인극 한방을 같이 쓰는 세 사람... 조용히 이나가 지원에게 뭐가 막혔는지 물어본다. 지원이 밝게 웃으며 가르쳐 준다. 잠시 후 명효, 컵라면을 끓여온다. 이나와 명효 그리고 지원. 라면도 먹고 장난도 친다. 한 침상에 모여 같이 앨범을 보며 키득대며 웃는 아이들... 이나가 기숙사 방에서 자고 있으면, 옆에 와서 같이 누워 디카로 사진을 찍는 지원. 쾌활한 성격의 지원. 좁은 침상에 같이 누워 밤새도록 얘기를 나누는 지원과 이나 이나 : 전액 장학생 이면 기숙사비도 나오는 거야? 지원 : 응 난 집이 좀 그래... 장학금 안 받으면 좀 힘들어서... 이나 : 야 김지원 대단한데... 생긴 거 하고 다르게 지원 : (웃음) 근데 너 저 인형은 뭐야? 이나 : 응 내 동생... 지원 : 동생? 이나 : 우리엄마 캐릭터 디자이너거든... 우리 엄마가 심혈을 기울여서 만든 캐릭터야 우리 엄마가 이거 발표할 때 애를 낳는 기분으로 만들었대 그래서 내 동생이 됐지 뭐.. 지원 : 엄마 되게 멋있다. 이나 : 우리엄마 진짜 멋있는 여자지... 근데 하늘로 가셨어. 지원 : 미안 이나 : 뭐가 미안해 드라마 대사 같다야 괜찮아 내 동생 있는데 뭐... 윗 침상에서 명효가 두 사람 누워 있는 걸 본다. 질투를 하는 명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