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여자독백대사 [결혼의 여신] 송지혜
  • 작성일2013/11/08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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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미국 못가서 이래요 지금?

숨통이 막히 잖아요. 정말 숨통이 막혀서 죽겠어요!

그런데 밖에서 와인 한잔 못해요?

그래요 한 두병쯤 마신 것 같아요 그래서 뭐요?

내가 사람을 죽였어요 어디서 이상한 짓을 했어요

그냥 갑갑하고 우울해서 와인한잔 마셨어요

그러다보니 한병이 두병된 것 같고

그러다보니 당연히 취했고

그래서 들어와서 잤어요

이게 지금 내가 비난받을 일인가요?

온 집안 식구들한테 돌림받을 일이냐구요 이게!

 

(김지훈 대사 다음에)

 

아니요. 당신 어머님하구 형수님은 그것 자체가 문제라세요.

대 신영그룹 며느리가 어디 저작거리에서 술 퍼마시고 다니냐구

저 쥐잡듯이 잡으셨어요.

마치 나라 팔아먹은 대역 죄인처럼 저 잡으시는데,

나 억울하고 비참해 죽는 줄 알았어요.

그러니까 당신까지 이러지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