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변입니다.
- 작성일2013/05/19 14:18
- 조회 10,987
안녕하세요?
우선 감사드려요.
이종현님의 건강한 글을 보며 저를 바라보게 되는 계기가 된 것 같습니다.
음...... 대략 법대 2학년 정도 되시는 것 같군요.
종현님의 글을 읽으며 현재 종현님의 상황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간략히 파악했답니다.
<종현님이 가진 꿈과 종현님이 현재 인정받고 있는 능력, 그리고 마지막으로 종현님이 생각하는 이상에 대한 현실적인 타협 등과 같이 많은 생각들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있구나 그래서 생각의 정리가 필요한 것 같구나...>
그러면서 <종현님께 나는 과연 어떤 조언을 할 수 있는가? 종현님이 내심 바라고 있는 조언의 방향으로 할 것인가, 말 것인가?> 라고 저 역시 이런 생각들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있답니다.
고시와 관련해서는 제가 감히 조언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니건 같아요.
대신 제가 알고 있는 법대 출신의 연예인들 몇 분을 간략히 소개할께요.
검색해보세요.
외대 법대 출신의 박성웅님, 고대 법대 출신의 이수나님, 중대 법대 출신의 최무룡님, 서울대 법대 출신의 김창완님 등등의 분들이 계세요.
윗분들의 후일담을 한번 확인해 보세요!
대한민국에서 배우로 살아가는 길이란...
감히 말씀드리자면 현실을 망각하고 배우로 살아갈 수 없을 것 같아요.
배우라는 예술가, 그리고 직업을 선택하면서 일상에서 행복해질 수 있는 방법론과 지혜, 그리고 일상의 습관을 가지는 것이 너무나 중요해요.
오디션에 대한 부분은 종현님께서 정확히 알고 계시는 군요.
저희 에서에서는 주로 영화, 드라마, 그리고 경우에 따라서는 연극무대에서 활동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할 수 있도록 외부 현장과 연계한 오디션의 장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엄밀히 말하자면 저희 에서는 종현님의 외부 활동에 대한 정보와 함께 외부 기획사와 제작사와의 제휴를 통해 오디션 기회를 제공하고 그에 대한 연기력을 신장 시킬 수 있는 연기훈련 프로그램을 제공합니다. 외부 기획사나 캐스팅 디렉터가 저희 SG연기 아카데미로 직접 방문하여 배우오디션을 진행합니다.
출연의 기회는 전적으로 작품을 제작하는 영화사나 방송국 산하의 캐스팅 디렉터가 결정하는 것이랍니다.
에서는 배우가 되기 위한 일련의 연기훈련과정을 습득하게 됩니다.
<성인탤런트반>에서 <무대연기워크숍과 영상연기 워크숍>, 그리고 <성인전문반>에서 본격적인 <영화연기 워크숍>과 <독립영화제작>, 그리고 <승마>, <액션연기> 등과 같은 체계적인 연기훈련을 받게 됩니다.
종현님께서도 주지하다시피 연기훈련 기간이 채 1년도 안 되는데 현장에서 활동하는 배우로 거듭나기란 정말이지 기적과도 같은 일이지 않을까요?
참고적으로 저희 는 출연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연기지망생을 보조출연이나 엑스트라 배우로 지원하지 않습니다.
종현님 말씀대로 스스로 최선을 다한다면 출연의 기회는 얼마든지 있답니다.
연기력을 신장하는데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베우가 오디션에 합격하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은 결국 연기력이니까 말이죠.
키 작은 배우들 많이 거론되고 있죠, 왜?
우리나라에서는 조승우, 이병헌, 류덕환, 이순재 선생님 등, 외국에서는 알파치노, 더스틴 호프만, 나탈이 포트만 등등이 거론 되지요, 왜?
전업배우로서의 비전과 전망에 대해서는 제가 감히 조언드리는 것보다는 MBC스페셜 <김명민은 거기없었다>, 그리고 역시 MBC스페셜 <순재 날다>를 참고하시면 좋을 듯 합니다.
연기는 아무나 할 수 있지만, 배우는 아무나 할 수 없다는 말이 있습니다.
생각하기 따라 다를 수 있겠지만, 오늘날 배우로 살아간다는 것은 사법고시보다 더 힘들 수 있다는 것, 그리고 보통의 용기와 인내심이 없으면 안 된다는 것을 꼭 명심하시길 바랍니다.
또한 좋은 영향력을 가지는 배우는 건강한 사회와 국가건설에 중요한 일익을 담당하기도 합니다.
답변이 많이 부족하죠?
행여나 부족한 부분이 있다면 아래의 연락처로 다시 문의해 주시거나, 아니면 직접 방문상담하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그럼 남은 하루도 굿데이예요!!!
SG연기아카데미 탤런트학부 고민수실장
02-564-5998~9